푸른바람이 너를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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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경계에 선 청소년을 위한 기독교 입문서

스무 살이 되기 전에 하나님 나라 시민으로


그리스도인 부모를 두었다고 자동으로 신앙인이 될 리는 만무하다. 어쩌면 부모의 신앙을 일상에서 보고 자란 탓에 교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더 날카로울지 모른다. 그래서 여태까지 ‘교회학교’에서 가르친 대로 해서는 이미 아는 이야기, 식상하고 효과 없는 접근일 가능성이 크다.


그들에게는 ‘하나님 나라’ 이야기가 필요하다. 해묵은 옛날이야기처럼 다가오는 성경 이야기를 지금 이곳의 자신과 연결할 수 있는 틀이 절실하다. 그 틀 없이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이야기들만 잔뜩 주입한다고 기독교 신앙이 풍성하게 자라날까? 아주 서툴고 무모한 기대에 가깝다. 어른들이 아무리 사랑을 담아 충고하고 제안한다고 해도 그들이 지금 서 있는 곳을 간과한다면, 그 신앙이 제대로 심길 리 없다. 만에 하나 심기더라도 돌밭이나 잡초 가득한 땅에 떨어지는 셈이다. 그 생명이 절대 길지 않으리라는 점은 자명하다.


《푸른바람이 너를 기다려》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지금 서 있는 곳에서 출발한다. 한 번이라도 삐끗하면 완전히 낙오할 것 같은 현실에서 시작한다. 그 두려움에 눌려 “실패하면 안 되는데”라며 매일 조바심 내는 아이들 마음으로 첫 장을 연다. 과연 이런 현실에서 성경의 이야기, 교회의 복음은 어떤 희망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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